같은반 아이의 지속적인 폭행으로 너무 힘든 초등학생.
엄마로써 어떻게 해야 할까요?
✅ 1. 학교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
- 담임선생님께 이미 말씀하셨다면, 그 다음은 교감 선생님이나 생활지도부(학생생활부) 선생님과 면담을 요청하세요.
- 필요하면 학교폭력 전담기구 또는 학교폭력 신고 시스템(예: 117센터나 위(Wee)센터)에 상담도 가능합니다.
- "몇 번 맞았는지", "언제 어디서 일어났는지", "아이의 반응", "몸에 멍이 있었는지" 등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도 중요해요.
✅ 2. ‘반 변경’ 요청하기
-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, ‘피해 학생 보호 목적’의 반 변경은 충분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- 학교 측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, 반 변경을 정중하게 요구하세요.
- 반을 옮겨도 점심시간·쉬는 시간의 접촉이 걱정된다면, **그 시간에 안전한 공간 확보(도서실, 보건실, 특별교실 이용 등)**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
✅ 3. 가해 아동의 행동 제지 요청
- 선생님과 가해 아동의 부모가 ‘이야기만’ 하고 끝내는 걸로는 변화가 없을 수 있어요.
- 가해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관찰, 행동 지도, 교내 상담이 병행되어야 합니다.
-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, **‘학교폭력 사안 접수’**로 전환해 더 강력하게 조치해야 해요.
✅ 4. 아이의 마음 회복이 우선
- 아이가 "왜 나만 맞을까", "나한테 문제가 있나" 같은 생각을 하게 되면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어요.
- “너는 잘못한 게 없고, 엄마가 반드시 지켜줄 거야”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심리적으로 안심시켜 주세요.
-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도 고려해보세요. (학교 내 위센터, 지역 Wee센터 무료 이용 가능)
✅ 5. 커뮤니티나 단톡방 조심스럽게 활용하기
- 같은 반 학부모 단톡방이 있다면, 개별적으로 조심스럽게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지지와 정보 얻기.
- 단, 공개적으로 특정 아이를 지목하거나 감정 섞인 표현은 오히려 역풍이 될 수 있으니 신중히.
🌱 함께 나눌 수 있는 한마디 (카페나 스레드용 문장)
"같은 반 친구의 반복된 폭행으로 아이와 저희 가족이 많이 지쳐있어요. 선생님도 노력해주시지만 나아지지 않아 반 변경도 고민 중입니다.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, 반을 옮기는 게 도움이 되었을지… 또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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